큰 아이 교정 치과에서 순서를 기다릴 때 아이가 말했다.
"엄마, 눈을 감고 '나는 스마트폰 중독입니다'라고 칠 수 있으면 스마트폰 중독자래요."
"오, 그래? 재미있겠는데? 해보자."
그렇게 아이와 나는 눈을 감고 카톡을 쳤다.
아이는 다행히(!) 계속 오타가 났지만, 난 불행하게도(?) 세 번째 시도에 정확히 쳐냈다!
스마트폰 중독자 인증이요ㅋㅋ
내가 소싯적에 눈 감고 컴퓨터 타자 치기 도전은 많이 했었단 말이지! 신속 정확한 타자는 저에게 맡기세요~
안타깝게도 스마트폰은 내 급한 성미를 못 따라와서 오타가 많이 나고, 지웠다 다시 치느라 속이 터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오늘은 눈을 감고 해냈다! 오늘의 이 성과를 기억하고자 이 글을 남긴다.
회사에서 느끼지 못한 뿌듯함이다!
이거시 자아실현인가?ㅋㅋ
이상 뻘글이었습니다.
좋은 글이 있으면 뻘글도 있으니 너른 양해를 바랍니다.
여러분도 눈 감고 도전해 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