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JOO Feb 25. 2022

직장생활

실체는 없지만

숫자놀음으로 채워지는 성과


너의 수고가 곧 나의 성과니

과정은 됐고 결과물을 가져와


내용물도 있어야지만

더 중요한 건 포장 아니겠어?

너도나도 포장에 매달리자

포장만이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


너도나도 포장만 하면

내용물은 누가 만드나요?

신경 꺼

누군가는 하게 돼있으니

 

조직을 굴리는 건 보이지 않는 누군가

발을 동동이며 조직을 지탱하지

빛을 받는 건 다른 누군가

목을 한껏 빼고 뽐내 보자


그래 봤자 거기서 거기야

매거진의 이전글 술과 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