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닮은 너
내가 생각해도 고도 녀석이 나와 정말 닮았다고 느껴지는 때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녀석이 피곤해 할 때의 모습이 정말 나와 닮았다.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은
내가 피곤할 적에 거울을 보며 자주 만났던 표정이다.
아래는 피곤한 고도의 사진.
마치 영상처럼 여러 장 찍어 펼쳐본다.
피곤한 와중에도 TV에서 흥미로운 영상이 나오면 돌아보고는 한다. (예를 들면 수지가 나오는 CF 영상을 좋아한다.)
아무리 피곤해도 평소 같으면 카메라를 향해 무조건 돌진인데,
이날은 정말 많이 힘들었나 보다.
결국 오기는 왔지만, 한참 동안 피곤한 표정과 눈 깜빡 거림만 반복하다가 힘들게 겨우 다가왔다
카메라 앞에서 얼굴을 드리미는 고도
고도 녀석이 잘 때 사진 속 사운드 기기로 늘 음악을 틀어주는데,
그 음악들이 녀석에게는 자장가와 같다.
어떤 날부터인가? 녀석이 스스로 음악을 틀며 놀기 시작했는데,
이렇게 피곤한 순간에 다가가 음악을 켜는 모습을 보니, 너무 재밌었다.
결국은 피곤함에 쓰러져..
곧 잠들어버린 고도..
#피곤할 때의 고도는 아빠와 붕어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