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도'를 기다리며.. no.105

날 닮은 너

by 고태환






내가 생각해도 고도 녀석이 나와 정말 닮았다고 느껴지는 때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녀석이 피곤해 할 때의 모습이 정말 나와 닮았다.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은

내가 피곤할 적에 거울을 보며 자주 만났던 표정이다.





아래는 피곤한 고도의 사진.

마치 영상처럼 여러 장 찍어 펼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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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한 와중에도 TV에서 흥미로운 영상이 나오면 돌아보고는 한다. (예를 들면 수지가 나오는 CF 영상을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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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피곤해도 평소 같으면 카메라를 향해 무조건 돌진인데,

이날은 정말 많이 힘들었나 보다.

결국 오기는 왔지만, 한참 동안 피곤한 표정과 눈 깜빡 거림만 반복하다가 힘들게 겨우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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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앞에서 얼굴을 드리미는 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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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 녀석이 잘 때 사진 속 사운드 기기로 늘 음악을 틀어주는데,

그 음악들이 녀석에게는 자장가와 같다.

어떤 날부터인가? 녀석이 스스로 음악을 틀며 놀기 시작했는데,

이렇게 피곤한 순간에 다가가 음악을 켜는 모습을 보니, 너무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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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피곤함에 쓰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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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잠들어버린 고도..









#피곤할 때의 고도는 아빠와 붕어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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