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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르코 Jul 13. 2016

홍익 개발자

개발 강의 동영상을 공유했습니다

아래는 <개발 읽어주는 남자> 시리즈 첫 글이자 목차




원래는 개발 강의 사이트를 만들어보려고 했다. 한국에는 왜 Udemy나 Udacity, 혹은 많은 영어권 개발자가 만들어놓은 것 같은 수준 높고, 당장 보고 따라 할 수 있는 실용적인 강의가 없는 게 너무 아쉬웠다. 특히 영어가 어려운 개발자의 경우에는 결국 네이버에 검색을 해서 개발 자료를 구할 수밖에 없는데, 정보가 정확하지 않은 경우도 많았고 아주 기초적인 내용을 조금만 벗어나도 제대로 검색할 수 있는 공간이 없었다. 그래서 지금껏 내가 배워왔던 것을 쉽게 녹여서, 대학 강의 같은 그런 내용이 아니라 최대한 쉽게 풀어서 설명하고 동영상을 보면서 바로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그런 강의를 만들어 보려고 했다.


그런데 강의를 제대로 만드는 일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니더라. 한 주제를 호흡이 너무 길어지지 않게 알맞게 미리 나누고, 사전에 대본을 쓰고 미리 연습해서 실제로 강의를 찍고, 그 이후에 미흡한 부분을 편집으로 채운다. 이 과정에서 뭐하나 쉬운 부분이 없었다. 한 주제에 다 합쳐서 30분 정도 되는 동영상 3~4개를 찍으려면, 조악한 수준으로 라도 최소한 반나절 이상의 시간이 걸렸다. 그렇게 스위프트로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강의를 제작하다가 좋은 강의 하나를 제작하는데 너무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사실을 통감하고, 현재는 강의 촬영을 잠정 중단한 상태다.



중국 와서 적응하느라 한동안 까먹고 있다가 만들어 놓은 강의를 버리기 아쉬워 올려보기로 했다. 지금까지 만들어 놓은 강의는 위의 링크를 걸어두었고, 유튜브에 전체 공개하였다. 비록 강의를 처음 찍는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생업과 겸하는 와중에 엄청나게 많은 시간 투입에 놀라 버렸고, 또한 지금은 따로 개발 중인 서비스가 있어서 한동안 동영상 제작은 어렵겠지만 아주 즐거운 경험이었다. 올린 동영상의 반응이 나쁘지 않다면, 지금 개발에 이용하고 있는 nodejs, react, redux 같은 페이스북에 나온 최신 기술들을 정리해서 올려 볼 예정이다. 그리고 파이썬과 장고로 간단한 서비스를 만드는 방법도 정리해보면 재미있을 것 같다.


수익활동을 하려다 본의 아니게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는 홍익인간의 정신을 발현해버렸지만, 아이폰 개발에 관심이 있는 예비 개발자, 혹은 개발자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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