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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르코 Mar 20. 2016

ChineseSkill은 훌륭하다

05주, 중국어판 듀오링고

아래는 <외국어 덕후의 중국어 정복기> 목차이자 첫 글




ChineseSkill과 보낸 한 주였다. ChineseSkill이 어떤 앱인지 궁금하다면, 아래의 지난 글을 참고하면 좋다.

 


처음에 아주 조금 얕봤다가 큰 코 다치고 열심히 하기 시작했다. 위 글에서 소개한 ChineseSkill의 모태가 되었다는 Duolingo를 만든 개발자는 외국어를 공부하는 표준을 만들고 싶었다고 했다. 그리고 놀랍게도 앱을 통해서 학습자에게 돈을 청구하지 않는다. 



실제로 꽤 많은 양을 공부하면서 느낀 점은 문법과 어휘, 그리고 예제가 적절히 어울어져 있다는 점이다. 아쉽게도 하루에 최대 5개 정도하고 나면 왠지 더하면 안될 것 같은 느낌을 주지만, 그래도 전반적인 내용은 훌륭하다. 아직 한국어로는 이런 앱이 나와있지 않던데,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한국어 교육에 대한 지식이 있는 개발자라면 참고해서 만들어보면 좋겠다.


ChineseSkill에 빠져있느라, ChinesePod은 조금 등한시 했다. 이번에는 "6 Incredible Women from Chinese History"라는 동영상을 봤는데, 여성의 날을 맞아서 올려주었다.



마지막으로 지난 번에 잠깐 소개했던 '랑야방'이라는 중국 드라마에 부인님께서 빠져 계시는데, 자꾸 옆에서 한 두 편씩 훔쳐보다보니 매우 흥미롭다. 다만 50부작이 넘는 작품이라 일을 하면서 같이 병행하기에는 조금 부담스러워서 자꾸 멀리하게 된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좀 마무리되면 몰아서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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