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일기 영상을 만든 로라에 대한 시각장애인 탈북자 현석과 친구의 고마움
현석과 친구는 다시 한번 어렵게 탈북일기를 만들던 때를 회상하면서 감동의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친구가 시각장애인 탈북자 현석에게 현석과 친구 등 자신들이 만든 탈북일기 책에 대해서 동영상까지 만들어 준 로라라는 미국 사람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우리가 만든 탈북일기가 미국 의회 도서관에 기증된 때로부터 오래 안 되었는데 어떻게 이 로라라는 미국 사람은 우리 탈북일기 책을 읽어보고 이렇게 동영상까지 올릴 생각을 했을까?"
현석도 친구와 같은 생각이었다.
"그래, 미국 사람이면 한국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할 텐데 어떻게 우리가 만든 탈북일기 책을 읽고 이렇게 동영상까지 만들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세상에는 참 고마운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
친구가 말을 이었다.
"한국 사람도 아니고 미국 사람이 어떻게 우리가 만든 탈북일기 책을 읽고 이렇게 영상까지 만들게 되었다니 정말 신기한 것 같다. 나라도 다르고 살아온 환경도 다르지만 우리가 직접 체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만든 이 탈북일기 책이 다른 나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니 나라는 달라도 사람의 마음은 다 비슷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그래, 나도 동감이야. 살아온 환경도 다르고 나라도 다르지만 여기 미국에 와서 보니 우리가 살던 북한은 정말 인간 지옥이었던 것 같아. 이 탈북일기 책으로 로라라는 미국 사람이 만든 동영상을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보고 북한의 실상을 알고 북한의 상황이 바뀌었으면 한다."
현석이 친구에게 말을 했다.
"나는 앞을 못 보는 시각장애인이지만 너는 이곳 미국을 볼 수 있잖아. 실제로 보는 미국은 굉장하지?"
"그래 정말 우리 북한 사람들은 우물 안 개구리 같이 좁은 세상만 보고 살았어. 현석이 너도 앞을 볼 수 있어서 미국을 볼 수 있으면 정말로 미국은 딴 세상이라는 것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야."
현석이 말을 이어갔다.
"나는 비록 앞을 못 보는 시각장애인이지만 그래도 인간 지옥 같은 북한을 탈출해서 지금 자유로운 미국에 있지 않니? 북한 사람들이 미국 사람들 같이 자유스러운 생활을 하는 날이 올 수 있으면 좋겠어."
현석과 친구는 더 이상 쉽게 말을 잇지 못하고 있었다.
( 본 연재는 맹인탈북자 아이 미국대통령되다 https://brunch.co.kr/brunchbook/humansuccess 1-30 연재에 이어지는 내용들입니다) (본 글 내용은 인공지능 AI의 도움 없이 100% 인간이 땀으로 만든 내용이고, 본 글 내용은 인공지능 AI가 학습 재료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을 명확히 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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