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
일, 이, 삼, 사, 오
후~
일, 이, 삼, 사, 오
또 흡!
일, 이, 삼, 사, 오
또 후~
일, 이, 삼, 사, 오
남들이 눈치채지 못하게
조였다가 풀었다가
십오 회
두 번 반복
어딘가에 분명히 좋다는
케겔 운동
언제부터인지 아랫배 쪽이 계속 콕콕 찌르듯 아파서 '맹장에 무슨 문제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래도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닌 것 같아서 그러려니 하고 참고 있었다.
이 증상을 회사 동료에게 이야기했더니 맹장보다 전립선 쪽 문제일 가망성이 있다고... 그러면서 검사를 한번 받아보라 했다.
병원에 갈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아직까지 진료를 미루고 있는데 우연찮게 TV에서 케겔 운동이 요실금, 치질 그리고 전립선에 좋다는 것을 보았다.
그래서 나에게 적용해 보자는 생각에 케겔 운동법을 여기저기서 찾아보고 배웠다.
회사 사무실, 식당, 집, 이곳저곳, 심지어 운전할 때도 '흡!', '후~'를 자주 반복한다.(글을 쓰는데 좀 부끄럽긴 하다.)
사람들은 모른다. 내가 케겔 운동을 얼마나 잘하는지를... 훗!
* 케겔 운동(Kegel exercises) : 1948년, 미국의 산부인과 의사 아널드 케겔(Arnold Kegel)이 최초로 개발한 골반저근 부위의 운동 방법. 출산이나 노화로 인해 늘어진 골반근육을 강화시켜 여성의 요실금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요실금과 치질을 예방할 수 있다.(나무위키 일부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