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인구의 약 16%를 차지하고 있는 허리 역할을 하는 40대, 우리나라 경제 활동의 가장 중심이 되는 주춧돌 같은 존재입니다. 40대 그들은 부모세대를 챙겨야 하고 미래세대인 자녀세대의 학업과 생계를 챙겨야 하는 등의 가장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40대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고민 바로 은퇴 후 삶에 대한 걱정, 자녀 교육에 대한 걱정, 그리고 주거에 대한 걱정입니다. 이러한 40대가 가지고 있는 경제적인 고민에 대해서 한번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의 40대 얼마나 벌어들이고 그중에서 얼마는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한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40대의 평균 소득(세후)은 468만 원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이 소득 금액 중에 약 73%인 343만 원 소비했으며 나머지 27%인 126만 원을 저축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소비 금액중에 약 13%인 61만 원을 자녀 교육비로 사용했으며 기타 외식 등의 식비와, 기타 생활비로 사용한 금액이 60% 282만 원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적은 금액을 자녀 교육비로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네요.
그럼 40대가 가지고 있는 평균 자산은 얼마나 될까요? 이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40대 평균이라고 할 수 있다는 금액은 바로 4.1억 원이었습니다. 부동산 가격이 많이 올라 수도권 서울 지역의 웬만한 아파트 가격은 10억을 상회 하면서 4.1억원이 생각보다 적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40대 평균 자산 4.1억중에 금융자산은 7천만 원가량 되었으며 가계대출은 평균 7천만 원가량 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여기에 주거 형태는 56%가 유주택자로 유주택자 중에 81%가 자가 소유 주택에 살고 있으며 나머지 9%는 전세 5%는 월세로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0대에게 가장 큰 고민은 바로 은퇴 준비였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자산 부족으로 은퇴 후 생활비가 부족하다고 느끼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 두 번째는 자녀 교육이었습니다. 자녀가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고 잘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다음 고민이 주거 였습니다. 아파트 부동산, 대한민국에 사는 사람이라면 평생 고민이 되는 바로 내 집 마련에 대한 고민 40대도 예외는 아녔습니다.
"저희는 내집을 가지고 있어요. 최근에 많이 올랐죠. 하지만 집 한 채로는 변하는 건 없어요. 저희가 이 집에서 살아야 하니까요 집값이 올라도 오히려 세금만 걱정되고 주변 아파트도 많이 올라 이사를 가고 싶어도 못 가겠어요" 40대 집을 가진 사람의 솔직한 대답입니다. 살고 있는 집값이 올라간다고 바뀌는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저 세금만 늘어날 뿐이죠.
"아이들 교육도 고민이에요 아이들 교육을 위해서라도 이사를 고민하고 있어요. 하지만 최근 집값이 많이 올라 쉽지 않네요" 40대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 더 나은 교육 환경이 주어지는 곳으로 이사를 고민하고 있답니다. 여기에 교육비 충당을 위해서 맞벌이, 그리고 각종 투자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답니다.
40대에게 경쟁에서 살아 남기 위해서 자기 계발은 필수 일수밖에 없습니다. 40대 70%가량은 자기 계발을 진행 중에 있으며 자기 계발을 위해서 월평균 22만 원을 지출하고 있습니다. 자기 계발 비중이 가장 큰 건 바로 자격증 준비가 38%, 그리고 헬스 등의 체력관리가 31%를 차지했답니다.
이렇게 자기 계발에 꾸준히 나서는 이유는 바로 고용 불안과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