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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IM YI NA Oct 23. 2023

커피와 담배 짐자무쉬

    

매일 마시는 커피처럼 사람들의 시시콜콜한 이야기 속 구름처럼 퍼져가는 담배연기를 닮은 한 낮 공허함.

유머를 가장한 사람 사이의 좁혀질 수 없는 거리감.

그럼에도 카페인에 중독 되듯이 끊을 수 없는 그 시시콜콜함.


"금연의 장점이 뭔지 아나? 이제 끊었으니까 한 대쯤은 괜찮다는 거야."


"우리 이 커피를 샴페인으로 생각하세..."


10 2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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