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LIM YI NA Jun 18. 2024

영혼의 봄

   

나는 그 불쾌감을 매일 느낍니다.. 그게 고통스러우면서도

무감각해질까봐 두렵습니다.

청춘이란 무엇인가 묻는다. 그것은 봄입니다. 생물학적인 나이와 상관없이 사랑이 깃들어있는 시간이요.. 그래서, 인간은 늙고 시간이 흘러도 영혼의 봄을 늘 갈망하게 되지요.        그렇다면, 인간이 견딜 수 없이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그것은 고독도, 마음의 겨울도 아닌, 진정 아무것도 찾아오지 않는 상태입니다..

이사오기 전에 마지막으로 먹었던 만찬..

새벽에 잠에서 깨니, 닭이 우는 소리가 들렸다. 서울 근교임에도 닭의 울음소리가 들릴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다.

작가의 이전글 4월 말, 광안리의 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