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들의 멋진 신세계
남근의 폭력 속에서 잠에 빠진 숲 속의 미녀를 구하러 뛰어든 것은 왕자도 누구도 아닌 보잘것 없는 하녀, 숙희, 그녀를 망치러 온 그녀의 구원자
훌륭한 영상미, 일제강점기 권력 돈 여자에 눈이 먼 일본 및 친일파 귀족들의 추함, 관객의 숨을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탁월한 완급조절
말하고자 하는 바의 임팩트가 약하고, 군더더기가 느껴질 정도의 약간은 긴 러닝타임, 다소 거칠고 불친절한 스토리전개:치밀함이 아쉬워지는 영화.
하지만 여성혐오가 이슈화되는 요즘, 관련된 시각으로 본다면 뭔가 다르게 다가오게 되는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