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원영적 사고라는 말을 배웠다.
내가 생각난다는 지인의 말에 무엇인지 찾아보았는데... 그냥 긍정도 아닌 초월적인 긍정적 사고라고 한다.
언젠가 장원영 님이 매일 새벽 헬스장을 다니는 자기 관리 끝판왕이라는 말을 들으며, 뭘 해도 되실 분이라고 생각한 기억이 있다.
그런데 정말로 보통내기가 아니신 분 같다.
감히 내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 부류의 분이 아니신 것 같다...! 21살의 나를 떠올려보면....!
단순히 긍정적으로 마음먹는다고 되는 게 아니다.
여태까지 쌓아온 삶에 대한 건강한 자부심이 필요함은 물론이요, 긍정을 무너지지 않게 지탱하는 데 필요한 무게는 보이는 것보다 어마무시할 터... 21살에 무슨 삶을 살아오셨는지...! 이렇게 또 대단한 분을 알아갑니다 <3
원영적 사고의 최고 장점은 완전히 다른 각자의 자리에서도, 비슷한 마인드로 삶을 꾸려나가는 동지들을 보는 것만큼, 치유되는 게 없다는 것.
안 그래도 오늘 아침에도 생각했다. 10년 전 문과수학에는 없었던 초월함수 미적분을 공부하면서... 아니, 수능을 이 나이에 칠 일이 없었다면 평생 ln x도 모르고 죽을 뻔했네! 이 재밌는 걸 지금이라도 배우게 된 건 너무도 감사한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