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동안
사람이 사는 동안
수많은 관계를
스치지만
영원할 수 없다는 걸
그대는 내게 얘기하겠지
나의 눈에 흐르는 것도
언젠가 마를
감정의 역류일 뿐이라고
그대는 얘기하겠지.
그렇게 설레이던
여름밤의 뒤척임도
그대를 기다렸던
그 진실했던 순간까지도
모두
색 바래 버려질
지난날의 구겨진 편지 같은 거라고
끝까지 하지 못한
철없는 고백
그대는 듣지 못했을
나의 외침에도
오늘 그대는
나에 대해
기억이란 단어로
짧게 줄여 쓰겠지.
세상의 꿈과 사람을 연결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