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배가 아플 때 이렇게 생각한 적이 있다.
장을 꺼낼 수 있다면, 깨끗하게 씻어주면 낫지 않을까?
머리가 아플 때도 비슷하게 생각한 적이 있다.
뇌를 꺼내서 씻어주면 낫지 않을까?
자신을 사랑하는지 모르겠다며 네가 떠날 때 나는 생각했다.
진심을 꺼낼 수 있으면 좋겠다.
꺼내서 보여줄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럼 떠나가지 않을 텐데.
떠나가도 되돌아올 텐데.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너의 뒷모습을 보며
나는 그렇게 한없이 부질없었다.
생각, 심리, 감정에 대한 추론과 통찰을 글로 옮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