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돌아오자마자 그동안 밀린 포스팅에 허우적 대고 있다아 ,,,, ! 이번연도는 1월에 퇴사했는데도 해외일정도 많았고 이동도 많게 느껴지고 여전히 진행 중인 비자 준비까지 쉬고 있지만 쉬는 게 아닌 거 같은 느낌이다. 이 길을 걸었던 누군가가 있었다면 조금은 수월했을까 -! 그나마 가까이는 아니더라도 다른 블로그 포스팅을 통해서 도움을 얻고, 생각해 보면 주변 도움도 참 많이 받고 있지만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 이번년도 지나면 좀 나아질까 싶지만 나는 미래를 그다지 믿는 편은 아니라서 현재에서 나름 균형을 잡고 하나하나 해나가려고 한다. 다만 그 해야 할 것들이 공장의 컨테이너벨트처럼 밀려오는 것이 호흡을 무척 길게 가져가야 하는 마라톤처럼 느껴진다. 예상했듯이 결혼은 내 인생에 빅체인지이기도 하나 그렇다고 해서 엄청난 파동을 일으킬만한 일은 아니고, 일단 해야 할 것들을 해야 된다는 생각이 든다.
여담으로 블로그 포스팅의 단가가 올라간다면, 금융치료처럼 이 일들이 즐거워질까 -! 이런 과정이 몸값을 올리는 과정 또는 연습 기간인 걸까 어쩌면 나는 내 소망대로 블로그로 먹고 살기를 나름 하고 있는 건데 거기에 경제적인 여유까지 더해진다면 참 좋겠습니다. 아 - 힘들지만, 이 정도는 또 할만하지 않는가 하며 나는 다시 글을 쓰러 간다.
글의 상품성이 그다지 없는 글 쓰는 사람 같은데 알게 모르게 글은 또 쓰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