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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명제 전용석 Mar 24. 2024

있는 그대로의 평화

스스로 통제하지 않고, 

통제되지 않고 떠오르는 생각들은 

하늘의 구름처럼 지나갑니다.

투명한 바람처럼 지나갑니다.



스스로 하늘의 구름보듯 무심히 보고

스스로 그물코 넓은 그물처럼 바람이 지나가듯

집착 없이 놓아두면 

있는 그대로 편안할 수 있습니다.



남은 일은 다가오는 세상만사 자비희사의 마음 보낼 뿐.

사랑스런 자애의 마음으로

넓게 껴안는 연민의 마음으로

매사에 감사하는 기쁨의 마음으로

흔들리지 않는 평안의 마음으로.



오늘도 그렇게 마음의 독 탐진치 비우고 버리며 

한 걸음 한 걸음 바른 길 나아가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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