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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라는 존재를 일으키는 자만심


내가 남보다 낫다는 자만심,
내가 남보다 못하다는 자만심,
내가 남과 동등하다는 자만심...

(부처님 말씀이죠? 자만심경.
그런데 남보다 못하다, 동등하다가 어째서 자만심일까요?)

내가 이만큼 했다는 것도
내가 이 정도 밖에 못했다는 것도
내가 뭔가 했다는 것도
모두 자만심일지 모릅니다.

나라는 실체는 없다는 말씀을 잊고
뭔가를 하는 내가 있다, 실체로 존재한다는 자만심일지도요.

그러므로 나라고 가장해서 일어나는 일상심 세세히 살피며 비우고 버리며
오늘도 한 걸음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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