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에필로그
여행을 강요하는 사람들에 대한 괴로움으로 쓰기 시작한 매거진이기에
대부분의 글이 여행을 다소 부정적인 것으로 묘사하고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가 여행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은,
여행이 평범한 일상에 활력을 주고 우리가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경험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만, 여행을 가는 순간부터 여행에서 돌아오는 순간까지
남을 위한 여행이 아닌
'자신을 위한 여행'을 하자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저부터라도 다음에 여행을 떠날때에는
'나'의 기억을 위한 사진을 찍겠지만,
그 사진을 SNS에 올리지 않기로 다짐합니다.
내가 올린 사진으로 인해 다칠 수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배려하고,
스스로도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는 주체적인 여행을 하기 위해서 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성공적인 여행을 하는 것은
외부적인 요소보다 내부적인 요소에 더 큰 영향을 받는 다는 것입니다
여행지에 대한 관용과 그 나라의 규칙을 따르려는 마음
그리고 다른 여행자들에 대한 사소한 배려 등이
좀 더 즐겁고 평안하게 여행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해줄 것이라고 믿습니다.
부족함이 많은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