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별마저도 사랑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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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밴드 오디션에서 "Falling Slowly"를 연주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그 음악을 들으면 슬픔이 쓰나미처럼 몰려오던 감정이었는데 이상하게도 그의 연주에서는 서글프지만 따스한 감정이 느껴졌다. 오디션이 끝나고 그의 곡 해석을 통해 감정의 변화의 이유를 알게 되었다. 두 사람의 “이별” 마저도 사랑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후렴 부분을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도록 편곡했습니다.
이별이 끝이라고 누가 말할 수 있는가?
이별의 끝. 만 보자면 슬픔이지만 과정. 을 본다면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에 “하늘에 구름이 솜사탕이 아닐까” 뛰어오르는 남자가 있다. 눈치 없이 깨는 새벽에 눈 비벼 일어나면 옆에서 아기처럼 소록소록 곱게 잠들어 있는 그녀를 한참을 바라보다 볼에 입 맞추는 순간 움찔하며 다시 새근새근 잠드는 모습이 사랑스러워 죽을 일이다, “바로, 지금 눈을 감아도 멋질 거야”라고 느끼던 남자의 온전한 기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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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에게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어.
그래도, 이 말은 해야 할 것 같아서.
정말로 너에게 상처 줄 생각은 없었어.
그때의 나를 이해할 수 없지만.
네가 싫었던 적은 단 한 번도 없었어.
내가 너무나 싫었을 뿐.
"고마웠어. 항상..."
https// : 하나는 또 다른 하나를 부른다. com -브루노 무나리-
Q. 당신에게 사랑이 뭔가요?
A. 사랑이 뭔지 모르겠지만, 그녀가 울면 나도 울어요.
사랑이 뭔지 모르겠지만...
아름다움이 눈앞에 있었고, 그녀의 눈 속에서
해맑은 미소를 짓던 어릴 적 그 소년을 마주할 수 있었다.
이별도 뭔지 모르겠지만...
소나기처럼 네가 내리면 비 오는 압구정 골목 길가에서
두 시간 지나도록 비가 멈추지 않기를 기다리는 해맑은 소년의 미소를 마주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