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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MSpir e Dition X Mar 19. 2024

[e] 어떻게 살 것인가?! ®

■ “나”부터 시작하자 “나”를 사랑할 시간이다.


https// : 부는 곧 내 삶이다. 영원히... com


오늘은 내 남의 생애의 첫날이다. 

희미했던 과거를 후련하게 청산했다. 머릿속에는 오직 한 가지 물음뿐이다. 

"어떻게 살 것인가?! "모호했던 모든 것들이 사라지고 모든 것이 명백해졌다.


앞으로 잊지 말아야 하는 건. 미래와 어제는 인간이 만들어낸 시제일 뿐,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지금뿐이라는 사실이다. 과거는 후회를 가져다주지만 지금은 늘 나에게 기회를 준다. 그래. 중요한 건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출발한 곳은 선택할 수 없었지만 내가 어딜 향해 갈지는 선택할 수 있다는 일은 언제나 희망적이다. 희망은 결코 늙지 않는다. 결국, 내가 누구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운명을 정하는 건 자신의 몫이다. 모든 것은 가능하다. 무엇을 믿을지 어떤 선택을 할지에 대한 선택권은 오직 나에게 있기 때문이다.  


나는 "누구에게나 1분마다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라는 대사를 사랑한다. 세상은 거울이다. 자신을 대하는 태도가 영원히 반사되는 곳이다. 구덩이에 빠졌다면 빠져나가면 된다. 추락했다면 올라갈 길을 찾으면 된다. 그래, 수월하면 그것이 삶이겠는가? 인생은 어차피 트러블의 연속이다.


지금의 나는 무엇인가? 그렇다. 지금의 나는 아무것도 아닌 지금은 나라는 카드다. 앞으로 선택과 노력에 따라 나는 에이스가 될 수도 있고 별 의미 없는 숫자로 남을 수도 있다. 그래서  앞으로는 내 자아를 찾는데 엄청난 시간을 들일 것이다. 내가 삶의 주체자로서 몰입할 수 있고 동시에 재미와 의미를 누릴 수 있는 일을 찾아나는데 가진 걸 전부 쏟아부을 것이다. 그러기 위해 일단 나부터 찾아야 한다. 거기부터 시작이다. 


내가 누구인지 알아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출발선에 설 수 있다. 내가 누구 인지 명백해질 때 나의 길은 어떤 방향이든 열리기 마련이다. 남들보다 늦게 시작한다는 문제가 아니라 누구보다 오래갈 수 있는 일을 찾았다는 사실이다. 그러니 조급해하지 말자. 빈털터리의 과정은 남들이 볼 때는 불쌍해 보일지 몰라도 나에게는 기특한 일이다. 바로 결과가 나지 않는 과정에서 나는 스스로에게 말할 것이다. 괜찮아. 직장은 먹고사는 일이지만 직업은 내가 살아가는 삶이야. 


더 이상, 자신으로부터 달아나지 않는다. 나 자신을 잃는다면, 난 모든 걸 잃는 것이다. 

그래, 끝이 아니라 지나간 것. 다시 사랑할 시간이다. “나”부터 시작하자 “나”를 사랑할 시간이다.

밥 말리는 말했다. “부는 곧 내 삶이다. 영원히…”


난 순간과 인생을 맞바꾸려는 게 아냐.

내 시간 속에 온전히 나일 수 있는 거. 그게 나한테는 삶이야. 난 살고 싶어.

네 시간 이제 네 거야. 더 이상 뺏기지 마. - 내 심장을 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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