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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상민 NIRVANA Feb 08. 2017

못 찾겠다, 꾀꼬리

숨바꼭질하던 어린 시절, 

못 찾겠다 꾀꼬리 


술래가 외치면 

숨어 있던 아이들이 모두 나왔었는데…….         

 

못 찼겠다 꾀꼬리. 

내 사랑은 왜 안 나타나는 거지.           


못 찾겠다 꾀꼬리 

못 찾겠다 꾀꼬리 


이제 그만 나타나줬으면,

그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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