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공연 기록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oy May 01. 2023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4)

사랑이 있는 한 여전히 우리는 한 가족인 거야

공연 기록

2022/11/05(토) 19:30

샤롯데씨어터

B구역 1열

175분(인터미션 20분)

112,500원(토핑선예매할인)


다웃파이어/다니엘 양준모

미란다 신영숙

스튜어트 김다현

완다 박준면

프랭크 육현욱

안드레 이경욱

리디아 김태희

크리스 이운재

나탈리 조소은

미스터 졸리 원종환

*오늘 프랭크 역에 육현욱 님이었는데, 캐보는 기홍형님.. 샤롯데 정신차리자.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1) 후기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2) 후기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3) 후기


새파랗게 젊고 예술을 모르는, 철순 피디 양반의 목소리에 애정이 뚝뚝 묻어 나왔다.

그동안 수고하셨고 내일부터 푹 쉬라고..

첫 멘트부터 이제 정말 마지막이구나-라는 생각에 울컥했다.


제일 오래된 친구와 함께 봤다. 1열 표 한 장 더 구하느라 애먹긴 했지만, 친구가 보고 나오더니,


정말 힐링이야
머릿속에서 영화 장면이 휙휙 지나가


이 말 한마디에, 역시 찐행복을 주는 작품이란 생각에 또 울컥했다.


막공이지만, 여전히 빵빵 터지고 객석 반응은 여전히 대단했다. 이렇게 따뜻하고 재밌는 작품을 만나서 너무 행복하다.


다른 다니엘 회차를 돌다 보면, 양파파 화차에 오디오가 얼마나 꽉---차 있는지 알 수 있다. 장면 하나도 허투루 넘기지 않고 넣을 수 있는 곳마다 채워 넣은 디테일로 오디오가 비지 않는다.


안 그래도 텐션 낮으신 분이 얼마나 최선을 다해 노력하시는지 알 수 있는 대목. 존경 또 존경-




초연도 이 정도였는데, 재연에선 얼마나 더 완벽한 감동과 웃음으로 채워 돌아올지 벌써 기대하며, 꼭 반드시 조만간 곧 돌아오길 간절히 바라본다.


사랑이 있는 한 우리는 영원히 한 가족이니까!



▶︎ 김문정 감독님, 민활란 감독님의 들썩들썩 후주 영상








매거진의 이전글 코코 인 콘서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