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둘 셋 !

찰 _ 칵 !

by 인공

평소의 일상사진,

그리고 우리의 여행사진을 보다 보면 이상하게

유독 너가 찍어준 사진이 제일 이쁘더라.

맨날 사진을 찍어달라며 칭얼거리는 나.

'이건 눈감았잖아~'

'이렇게 찍어주면 어떻게? 내가 이렇게 생겼어?'

'정성스럽게 안찍어줄거야? 응?'


그럴때마다

불평없이 수십장을 찍어주는 너.


다 찍어주고선 나는 꼭 이렇게 말을 해.

'그나마 이게 제일 낫다~!'

그러고 나서 집으로 돌아와 다시 한번 더 사진첩을 보면

하나하나 다 너가 정성스럽게 찍어주었다는 걸 알아차리곤 해.


어디서 그러더라.

사랑하는 사람이 찍어주면

그게 사진 속에 담긴대.

고 마 워.


"잘 찍고 있어??? "


"응!! 찍는다! 하나 둘 셋!"

"찰 _칵!"

"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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