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불구하고, "
긍정이 필요한 순간,
긍정이 필요한 순간은 언제일까?
흔히들 자기소개할 때 자기 자신을 긍정적인 사람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긍정이 뭘 까?
네이버 국어사전에 검색해 보니
1. 그러하다고 생각하여 옳다고 인정함
2. 일정한 판단에서 문제로 되어 있는 주어와 술어와의 관계를 그대로 인정하는 일, "S는 P이다"라는 형태의 명제를 참이라고 승인하는 것이다.
라고 명시되어 있다.
내가 생각하는 긍정은 "그럼에도, 불구하고"이다.
내게 불리하고, 어렵고, 내가 생각한 대로 일이 풀리지 않을 때,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검을 꺼내 어두운 상황을 가르고 헤집고 담담하게 나아가는 일이다.
나는 어떤 사람과 결혼하고 싶은가 에 대한 생각을 해본 적이 있다.
어떤 어려운 일이 있어도 이 사람과 함께 있으면, 어려움도 극복하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 같다,라는 확신이 드는 사람과 결혼하고 싶었다.
어디선가 읽은 글에서 우리에게 확실한 건 누구에게나 앞날은 예측할 수 없고, 누구에게나 삶은 불안한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라는 말은 무엇이든 가능한 마법사 같은 느낌이 아니라, "그래도 괜찮아, "라는 안도감을 주는 느낌이랄 까? 좀 더 친근하고 현실감 있고 믿을 수 있는 느낌이다.
삶을 포기하고 싶었던 때가 있었다. 솔직히 하면, 지금의 상황보다 그때 나의 상황이 살기에 더 좋았고 풍요로운 상황이었음에도 나의 마음은 지옥이었다. 그때는 나에게 쓸 수 있는 긍정이라는 무기가 없었나 보다.
"사람은 잃을 게 없을 때 가장 강해진다."
지금 나에겐 이런 긍정이라는 무기가 필요한 때인 것 같다.
그리고 긍정적인 건, 정신승리가 아니라, 나의 길을 가는 이에게 가장 필요한 삶의 무기이다.
불안한 오늘을 살아가는 이 글을 읽는 누군가도 명심했으면 좋겠다.
내일은 알 수 없지만, 긍정이라는 무기는 오늘 나에게 쓸 수 있는 가장 큰 가치 있는 무기라는 사실을,
그게 오늘을 살아가는 희망의 등불이 되어, 나아가는 길에 안전하게 도착하기를
간절히 소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