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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비자 문제를해결하고 케어하는'케이비자'

더불어 살아가는 외국인들에게 평범한 일상으로 가는 길을 제공하는 기업

한국에 체류 중인 250만 명의 외국인은 국제결혼, 취업, 학업 등 다양한 이유로 비자가 필요하다. 하지만 비자업무는 한국인도 여러 번 시행착오를 겪어야 처리할 수 있는 복잡한 업무다. 37종류의 비자와 300가지가 넘는 세부 비자에 대해 완벽하게 파악하기도 힘들뿐더러 다국어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아 한국어와 문화가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에게는 더욱 어려운 일이다. 구비서류를 다 준비해도 비자를 발급받기까지 평균 2~3달의 기간이 소요되며 그 사이 정책이 바뀌기도 하고 사용자의 상황이 변하기도 하는데 그저 불안해하며 기다리기만 해야 한다.


비자의 종류에 따라 같은 유학생이라도 취업활동, 체류 기간, 졸업 이후 취업비자나 구직 비자를 받는 방법도 달라진다. 이는 외국인만 불편한 게 아니다. 외국인을 고용한 한국인도 세부 비자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면 외국인이 본인 회사에 취업이 가능한지, 어느 기간만큼 고용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없다.

케이비자 이상욱 대표는 행정사 출신으로, 외국인들의 출입국과 비자 처리 업무에 대한 어려움을 알게 되었다. 전문가인 본인이 처리하기도 복잡하고 어려운 비자업무를 외국인이 어떻게 스스로 해결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들어 케이비자를 만들게 됐다. 케이비자는 다국어로 된 비자 매뉴얼을 제공하고, 외국인 등록증의 세부 비자를 기반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다. 처음엔 다국어로 된 비자정보 제공을 위해 시작했지만 점차 모든 체류 외국인이 보유하고 있는 외국인 등록증을 기반으로 OCR 리더와 접목한 맞춤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앱을 구현했다.

외국인 스스로 비자 정보에 대해 알아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해 300가지가 넘는 세부 비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보통 문제가 생기면 전문가를 찾아오는데, 문제가 생기기 전에 스스로 예방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사용자가 현재 비자와 신청 비자를 입력하고 상담 폼에 있는 질문에 답변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300가지가 넘는 체류 자격에서 알고리즘에 따라 체류와 목적에 맞는 5~6가지 비자를 추천한다. 언제 어디서나 행정사와 채팅상담을 할 수 있고, 앱을 통해 출입국 진행 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수시로 변경되는 출입국 정책 사항을 알림으로 알려주고, 개인의 상황에 맞는 정보를 알려주기도 하며 다양한 출입국 관련 콘텐츠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비정규직 30대가 한국 체류 중 어느 시기에 어떤 준비와 서류가 필요한지 데이터베이스화해서 정보를 제공하고 출입국 정칙이 바뀔 때마다 알림이 온다.

2021년 11월 정식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바쁘게 서비스를 준비 중인 케이비자 이상욱 대표는 인천관광기업 지원센터를 통해 지원금뿐 아니라 사업에 맞는 컨설팅과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스타트업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어떤 자세를 가지고 입하는 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확실하지 않은 것에 너무 많은 것을 투자하면 사업 초기부터 힘들어집니다. 처음에는 가볍게 시작해 사용자 테스트를 마치고 검증이 끝난 후에 제대로 된 투자를 해야 길게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과정에서 지원센터 같은 곳이 큰 도움이 되고요.”라고 스타트업 후발 주자들에게 조언을 남겼다.
 
 단순히 여행 목적의 관광객뿐 아니라 한국에 체류 중인 수많은 외국인들과 함께 살아가는 세상에, 그들이 조금 더 편리하고 마음 편하게 머물며 더 진득하게 한국에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편리한 앱이 기대된다.



케이비자 홈페이지 https://www.k-visa.co.kr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kvisaofficial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kvisa_official

블로그 https://blog.naver.com/246hang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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