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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INFJack Aug 12. 2023

스승

선생님의 선생님께

이름 가린 선에 맞춰

경주로를 내달리다


앞서가는 이 있으니

뒤처짐 피할 수 없어


풀이 죽고 생기 잃지

있으나 있지 않은 아이


그 아이 일으키고

포근히 안아주는 사람


용기로 마주하고

마음으로 대하는 사람


약함을 받아들여

강함으로 키우는 사람


가진 것 모두 나눠

비우며 채워주는 사람


그 사람 그 사랑에

살아나고 살아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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