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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살아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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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쓰는 촬영감독 Feb 26. 2018

일희일비(一喜一悲)하자.

일희일비(一喜一悲) 하지 말라한다.

일희(一喜)가 오더라도 일비(一悲)가 생길 것이고,

슬픈 일이 생기더라도 기쁜 일이 다시 올 테니 말이다.


이렇게 우리는 무채색이 되어가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서로의 감정을 숨긴 채,

마치 도박판의 포커페이스를 하며 살아야 하는 건 아닐런지.


그래서 난 일희일비(一喜一悲)하기로 했다.

기쁠 때는 미친 듯이 기뻐하며,

슬플 때는 무너질 듯 슬퍼하는.


그렇게 나의 기쁨과 슬픔을 마음껏 표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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