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질문 시집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inklings Mar 13. 2017

춥지 않은 겨울

시리지 않은 마음이다

춥지 않은 겨울


춥지 않은 겨울이다

시렵지 않은 손이다


빙판 얼음에

나를 돌아볼 일 없어진 계절이다


춥지 않은 겨울이다

시리지 않은 마음이다


고드름에 찔려

아픔을 느낄 일 없는 인생이다



Q. 춥지 않은 겨울이 이상하다 생각한 적 있나요?

매거진의 이전글 밤하늘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