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나를 쓰는 순간


나는 내가 아니다.

글이 나다.

내안에 복받치는 감정이

이제 서서히 자신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글이 나를 쓰는 순간

나는 나를 잊고 너는 너를 이해한다.

알수없는 이흐름

하지만 분명히 느껴지는 이 향음은

무엇일까?

서서히 나타나는 파동이

여운이 되어

나를 사로 잡는다.

그래서 나는 나를 놓아준다.

이젠 알게된다.

나는 지금 이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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