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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농장과 (돼)동단결
by
Plato Won
May 13. 2020
"짐승들이여~~ 짐승들이여~~
다 함께 차우 벨라 차우 벨라
차우 차우 차우
귀를 열고 노래를 들어라. 승리의 노래를
그날은 오리 인간은 가고 차우 차우
인간들의 기름진 들판 우리 것이 되리라"
오지 오웰의 동물의 농장에 나오는
동물들의 혁명가이다.
인간의 등살에 못 이겨 영특한 돼지 나폴레옹과
스노볼이 주도하고 말, 당나귀, 거위, 개 , 닭 등이
반란을 일으켜 농장주인 존스를 몰아내고 드디어
동물농장을 만들고 동물 7 계명을 선포하고
동물세상이 된다.
동물 일곱 계명
1. 무엇이건 두 발로 걷는 것은 적이다.
2. 무엇이건 네 발로 걷거나 날개를 가진 것은 친구이다.
3. 어떤 동물도 옷을 입어서는 안 된다.
4. 어떤 동물도 침대에서 자서는 안 된다.
5. 어떤 동물도 술을 마셔서는 안 된다
6. 어떤 동물도 다른 동물을 죽여서는 안 된다.
7. 모든 동물은 평등하다.
어떻게 되었을까?
동물들은 드디어 그들이 원하는 동물세상을
만들었을까? 동물들은 지긋지긋한 인간의 지배에서는
벗어났으나 또 다른 짐승 두목 돼지 나폴레옹의 독재에
시달려간다.
동물을 빗대어 인간세상의 권력욕을 신랄하게 파헤친
동물농장은 허구인가? 정확한 인간의 모습이다.
우리는 부정하고 싶지만 모든 인간들의 마음속에는
또 다른 돼지 나폴레옹의 야욕이 꿈틀거리고 있다.
인간의 내면 속에 잠재하는 동물농장의 나폴레옹을
없애는 유일한 길은 끊임없이 숙고하고 성찰하고
견제를 받는 것이다. 그것이 비록 귀찮고 성가신
일일지라도
그렇지 않으면 우리 내면에서 돼지들이 (돼)동단결해서
우리 인생을 (돼)도 않게 망가뜨린다는 점 명심할
필요가 있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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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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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비패럴랙스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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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작가에 의해 쓰여지지만 그 글을 사유하고 질문하는 누군가에 의해 서서히 완성되어 간다. 지식이 범생이의 모범답안지에 기여하기보다는 야성적 충동가의 혁신도구이기를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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