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위에 이성이, 이성 위에 감성이 있다.

by Plato Won


감정 위에 이성이 있고 이성 위에 감성이 있다.


동서양 모든 철학적 사조에서는

욕망을 잘 억제하고 이성으로 사유하고

행동할 것을 강권하지만, 우리는 합리성으로

두둔되는 이성적 삶이 얼마나 무미건조하고

정나미 떨어지는지 익히 알고 있다.


그러나 그것을 감히 입 밖으로 뱉어내지 못한다.

그것이 규율이고 관습이며 견고한 교육의 틀이기

때문이다.


인생의 저녁노을이 물들 때 문득

"아~~ 내 인생이 허무하구나"하고

그때서야 느낀다."이게 아니구나"


우리는 우리 스스로에게

좀 더 솔직해질 필요가 있다.


감정 위에 이성이 있고 그 위에 또 다른

감정이 있다는 것을,그것을 감성이라 부른다.


저녁노을 섬마을 소년이 동경하는 그것이

어서 뭍으로 빨리 나가 성공하고 싶은 것이라고

속단하지 말자.


무심히 바닷가를 지키고 서 있는 바위틈에

말없이 철석대며 속삭이고자 하는 그 파도의

마음일 수 있다.


내 마음을 좀 알아달라고 속삭이는 그 마음,

이성을 적당히 잠재우고 감성을 춤추게 하는 삶,

그것이 감성적인 삶이다.

너무 빡빡하게 살지 말고 자유의지로 살자.


난 자유의지를 지닌 섬소년이다.

스위스 산자락을 양떼를 몰고 뛰어다니는 꿈꾸는

목동이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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