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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lato Won Jul 11. 2020

길이 없으면 알프스를 넘으면 된다.

세계

알프스를 넘는 한니발 장군

"로마는 카르타고를 두려워한 것이 아니라

카르타고의 장군 한니발이 두려웠을 뿐이다."


3차례에 걸쳐 100 년 동안

로마와 지중해 패권을 놓고 벌인 포에니 전투,

카르타고 명장 한니발은 말한다.


"우리는 길을 찾을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길을 만들 것이다."


그는 불굴의 의지와 지략을 갖춘 뛰어난

명장이었다.그는 누미디아 기병과 코끼리

부대를 이끌고 누구도 생각지 못한 알프스 산맥을

넘어 로마를 공격하며 한 말이다.


"길을 찾을 수 없다면,길을 만들어라."


알프스를 넘어 칸나 전투에서 대승을 거둔

니발은 로마 멸망 직전까지 몰고 갔다.

그러나 전쟁이 장기화되고 자마 전투에서

스키피오는 패함으로서 카르타고의 운명은

점차 기울어진다.


"눈물 흘릴 눈이 하나뿐이라는 것이

원망스럽다."


자마 전투에서 한니발은

한쪽 눈을 잃고 한 눈물의 명언이다.


지중해 패권을 놓고 100여년 간 3차례에 걸쳐

벌인 포에니 전투,1차 로마의 선공으로

카르타고는 패하고 위기를 맞았으나 카르타고

명장 한니발의 알프스 산맥을 넘는 로마 공격으로

전세는 역전된다.


그러나 역사의 나침반은 로마제국을 향했다.

로마의 스키피오가 2차 패배를 극복하고 마침내

카르타고를 정복, 100여년에 걸쳐 벌어진

포에니 전투를 종식시킨다.


로마는 이 전투를 승리로 이끌며

지중해 패권을 카르타고로부터 앗고,

세계로 세계로 뻗어가 천년 로마제국을

건설하는 토대를 마련한다.


그러나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어

로마를 함락했던 한니발의 기개는 역사에

길이 남아 있다.


우리가 자주 인용하는

"길이 없으면 길을 만들면 되다."라는

말은 한니발이 한쪽 눈을 잃고 얻은

깨달음이었다.


없는 길도 만들어 알프스를 넘는데

있는 길을 따라 동네산을 산책하는 것도

못해서야 말이 되겠는가?


알프스를 넘는 한니발의 심정으로

매일 매일 걸으면 4킬로 기본 감량

보장한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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