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禮로 대했더니 다른 세상이 보이기 시작했다.

인생 최고의   

디펜스(defense, 방어) 전략은

디센시(decency, 예의 바름)이다.

禮는

남을 대할 때 최대한의 존중을 뜻한다.

우리가 인사를 할 때

머리를 숙여서

예를 표하는 것의 유래는

"나는 당신을 해칠 생각이 없다"

는 의미로 자신이 먼저

머리를 숙이는 것이라고 한다.

"세상을 禮로 대했더니

다른 세상이 보이기 시작했다."

禮란  겉으로 드러나는

요란한 모양새가 아니라

  진심에서 우러나는

정중함과 단아함이다.

세상 일이 계산기로 두드려서

성공할 수 있다면 얼마나 쉽겠는가?

세상이 그리 간단치 않은 이유는

계산기 너머에 눈으로 보이지 않는

가치들이 인생사를 지배하기 때문이다.

가시적 영역에서는 보이지 않으나

가지적 영역에서 힘을 발하는 것

그것이  decency,

禮이다.

Plato 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