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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모어의 토마스 유머집
by
Plato Won
Apr 1. 2021
Plato Won作
토마스 모어가 쓴
토마스 유머집
(
?^^)
유토피아의 저자 토마스 모어가
헨리 8세의 캐서린과의
이혼과
앤과의 결혼을
고집스럽게 반대하다
런던탑에 갇혀 사형을 언도받았다.
단두대에 오르는 언덕길에
자신의 팔을 부축하는
사형 집행수에 한 마디 한다.
"아니 사형수의 팔을 부축해
주다니 고맙네,
이번 오르막길
만
부축 받으면
내려올 때는
자네 도움은 필요 없네"
토마스 모어는 자신의 죽음을
유머로 승화시키며
초연으로 일관한다.
드디어 단두대에 올라
목을 내밀며 다시 사형집행관에게
툭 던진 한 마디
.
"여보게나! 내 수염은 반역죄에
가담하지 않았으니
내 목을 자를 때 수염이 안 다치게
조심 좀 해 주게나"
토마스 모어는 생의 마지막
순간에도 의미 있는
한 마디를 남긴다.
"유토피아에서는
완벽한 법을 만드는 일보다는
완벽한 법의 집행을
최상의 사람에게
맡기는 일에
더 전력을 기울이지요.
"
"나는 헨리 8세를 위해
일 한 것이 아니라
영국을 대표하는 왕을 위해
일 한 것이지요."
Plato Won
Plato Won 作 속세의 한 웅큼 권력보다야 자연속 한 줌 흙이 더 소중한 것이거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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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유머
유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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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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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비패럴랙스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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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작가에 의해 쓰여지지만 그 글을 사유하고 질문하는 누군가에 의해 서서히 완성되어 간다. 지식이 범생이의 모범답안지에 기여하기보다는 야성적 충동가의 혁신도구이기를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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