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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깊은 나무가 거목이 된다

by Plato Won

조직문화가 모든 걸 결정한다.


우버를 성공으로 이끈 조직문화는

경쟁과 속도였다.

그러나 경쟁과 속도를 위해

윤리를 놓치므로써 무너져 내렸다.


경쟁을 위해 경쟁사를 해킹하고

고성과자의 불법을 묵인함으로써

경쟁과 속도의 기업문화가

왜곡되어 화를 부르는

원인이 되었다.


기업문화에 정답은 없다.

상황에 맞게 선택해서 원칙을 세우고

예외 없이 이를 지켜야 한다.


CEO의 임무는 기업문화 만들기다.


기업이란 언제나 예기치 못한 형태의

위기가 닥친다. 이런 난제들을

풀어내는 것이 리더의 임무이고

그러기 위해서는 조직문화가

중요하다.


상황마다 해법이 다르다.

정답 없는 속에서 정답을 찾아내야 한다.


"위대한 리더의 비결은

오직 그만두지 않는 것뿐이다."


<하드 씽>, <최강의 조직>의

저자이자 페이스북, 트위터, 에어비앤비,

인스타그램 등에 초기 투자해 큰 성공을

이룬 실리콘밸리의 거물 VC

벤 호로위츠의 말이다.


구성원들의 선의에 기대어

조직을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가치 철학을 세우고 구성원들과

가치 철학을 공유하고 공유된 가치 철학이

기업문화로 규율되고

시스템으로 예외 없이 지켜지는

조직이 강한 조직이고 영속하는

조직이 된다.


기업의 문화가 성패를 결정한다.

그 기업문화는 가치 기준으로부터

출발하고 그 가치 기준의 훼손은

예외 없이 제거되어야 하며

가치 기준은 공유되고 지속적으로

강화되어야 한다.


뿌리 깊은 나무가 거목이 된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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