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항상 어떤 일에 목표를 설정한다.
일에서
삶에서
어떤 특정한 목표에서,
그렇다면 그 목표점은
어느 수준만큼 높아야 하는가?
역경과 난관의 깊이만큼 높아야 한다.
마키아벨리는 군주론에서 다음과 같이 비유한다.
"궁수가
과녁을 맞추기 위해서
활을 쏘을 때는 항상 그 목표점보다 더 위를 향하듯,
군주의 목표점도
실제 달성하고자 하는 목표점보다
위를 향하고 있어야 한다.
군주는
머리에 뿔을 달고
달려드는 짐승무리에게 활시위를 겨누는
궁수와 같다."
활은 과녁을 향해 날아가면서
중력의 끌어당김의 힘이 작용한다.
실제로
우리가 어떤 목표를 세우고
일들을 진행하면서도
중력처럼 끌어내김의 역경이나 난관이 발생한다.
리더는
당연히 그 역경과 난관을 계산에 넣어야한다.
역경과 난관의
끌어내림의 폭을 예측하고
목표점을 상향조정해서
원래 계획된 목표점에 명중시키는 것,
그것이 궁수고 군주고 리더다.
제조업에서
불량율을 예측하고 수율을 계산하는 것이 일상적이듯
리더에게도
난관이라는 에러율을 예측하고 대비해야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역경과 난관은
당연히 발생하는 불량율인 것이지
막혀서 돌파할 수 없는 장벽이 아니다.
리더가
역경과 난관을 장벽으로 생각하는 순간
조직 전체는 불안에 휩싸이고 사기가 꺽인다.
역사적인 인물은
항상 고난의 역경을 헤치고 나왔을 때 탄생한다.
태풍이
지나가야 바다속의 영향분이 풍족해 지듯
비바람이
몰아친 후에야 대지의 공기는 맑아지듯
리더의 품격은
고난을 벗삼아 역경을 잘 이겨낼 때 반짝반짝 빛난다.
궁수가
중력의 끌어담김이 있다고 활쏘기를 포기하지 않듯
리더에게
역경은 잘 예측하고 대처해야 할 대상이지
회피해야 할 대상이 아니다.
역경과 난관을 벗하는 것
리더의 숙명이자 리더를 잉태하는 원천이다.
이 시대의 리더들이여!
"머리에 뿔을 달고
역경이라는 놈의 두려움의 대상이 되고
난관을 벗으로 기꺼이 맞이하자."
Plato 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