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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 '우리' '우리'인 '나'
by
Plato Won
Sep 17. 2021
Plato Won 作
'나'인 '우리
'
'우리'인 '나
'
나는 우리 조직의 일원이고
우리 공동체의 부분이다.
내가 속한 공동체는
나의 정체성이고
내가 몸담은 조직은
나를 상징한다.
나와 우리는 공동성의 협력 관계다.
나와 우리, 우리와 나는
서로가 서로에게 이타적일 때
가장 이상적인 관계가 된다.
내가 나 자신에게 이기적이 아니듯
'나'가 '우리'에게 이기적일 수 없다.
그러나 권력이 사회적 이익을 사유화하고
개인적 비용을 합법적으로 사회화할 때
'나'와 '우리'는
가장 이기적인
관계 상태가 된다.
그 '나'가 권력이면
그 '우리'는 붕괴되고
그
'나' 또한 파멸된다는
것이
일관된 역사적 교훈이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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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조직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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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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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작가에 의해 쓰여지지만 그 글을 사유하고 질문하는 누군가에 의해 서서히 완성되어 간다. 지식이 범생이의 모범답안지에 기여하기보다는 야성적 충동가의 혁신도구이기를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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