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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은 제1의 윤리학이다.
by
Plato Won
Sep 29. 2021
Plato Won 作
"철학은 제1의 윤리학이다
.
"
윤리는
대칭성이 아니라
절대성이다.
그래서 윤리고 도덕이다.
형이상학을 현상학으로
풀어 해석한 프랑스 철학자 레비나스
"진정한 삶은 여기에 부재한다.
그러나 우리는 세계 안에 있다.
이런 알리바이 속에서
형이상학이 생겨나고 유지된다."
이 세계의 너머 세계를
조망하는 형이상학,
진정한 삶이 부재한 세상에서 사는
우리, 그래서 진정한 삶이 존재할 것
같은 저곳을 관조하는 형이상학을
추구하고 , 저곳에는 나가 아닌
타자가 있다.
나의 욕망만으로 사는 이곳 말고
타자에 대한 환대로 사는 저곳은
절대적 윤리의 세계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나로 소비할 때
전쟁과 폭력은 정당화되지만
나를 타자로 소비할 때
전쟁과
폭력은
정당화 될 수 없다.
나에게 내가 폭력을 행하겠는가?
그래서 형이상학을 조망하는
철학은 제1의 윤리학이
되는 것이다.
철학은 세상의 동력인 본질을 질문하고
그 본질은 'Eros'이며
타인에 대한 사랑이
세상을 움직이는 본질이다.
Plato Won
keyword
사랑
타인
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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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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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작가에 의해 쓰여지지만 그 글을 사유하고 질문하는 누군가에 의해 서서히 완성되어 간다. 지식이 범생이의 모범답안지에 기여하기보다는 야성적 충동가의 혁신도구이기를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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