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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한 간격은 통로다.
by
Plato Won
Oct 16. 2018
간격은 통로다
둘 사이 간격이 있다고
서운하게 생각하지 말자
.
너무 가까이 있으면 답답하고
너무 떨어져 있으면 황량하다.
나무와 나무 사이 간격이
나무를 자라게 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 간격이
존중과 배려를 키운다.
간격은
사랑을 흐르게 하는 통로다.
바람이 흐르고
햇살이 흐르고
물이 흐르고
정이 흐르고
이야기가
흐른다
둘 사이 흐르는 것이 없으면
아무
것도 자라지 못한다
.
간격이 너무 벌어지면
기대지 못해 쓰러지나
적당한 간격은 애뜻한 관계를 흐르게 한다.
사람도,세상 일도
적당한 간격이 있을 때
애뜻함이 몰려온다.
스스로에게 얽매이지 말고
적당한 간격을 유지해 보자.
적당한 간격은 통로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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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교양
알프스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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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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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앤비패럴랙스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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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작가에 의해 쓰여지지만 그 글을 사유하고 질문하는 누군가에 의해 서서히 완성되어 간다. 지식이 범생이의 모범답안지에 기여하기보다는 야성적 충동가의 혁신도구이기를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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