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騎虎之勢로 호탕한 새해 기원드립니다.

by Plato Won


우리가 아는 성현들은

모두 정신을 해방시킨 위인들이다.


정신의 해방 없이 미래는 없다.


지금 있는 어떤 것도 예전엔 없었고,

여기 있는 어떤 것도 미래엔 없을 것이다.


모든 문학, 예술, 사상, 과학 혁명은

예외 없이 당대 시대를 관통하는 정신에서

해방되면서 탄생한 작품들이다.


그것이 위대한 단 하나의 이유는

동시대의 사람들의 믿음에서 급격히 멀어졌던

파격, 틀에 갇힌 정신에서 해방되었기 때문이다.


정신의 해방은

익숙한 이곳에서 벗어나

낯선 저곳으로 향하게 한다.


낯선 환경에서 익숙한 물체가 눈에 잘 띄듯

익숙한 환경에서는 낯선 물체가 눈에 잘 띈다.


우리 뇌는 익숙한 것에서 낯선 것을 발견하거나

낯선 것에서 익숙한 것을 발견하면

뇌는 긴장하고 그 긴장이 반복되면

의외성을 평범함으로 받아들인다.


틀에 갇힌 정신이 해방되는 방법은

낯선 것을 자주 접하는 것이다.


새해에는 익숙한 환경에 젖어

매너리즘에 빠진 우리 뇌를

<文 ㆍ史ㆍ哲>을 통해 긴장시켜 보자.


인간에게 일어날 법한 일들을

인간의 상상력으로 써 내려간 글, 文學


인간의 발자취 중에서 기록할 만한

가치가 있는 글, 歷史


인간의 호기심에 대한 탐구서, 哲學


<文ㆍ史 ㆍ哲>에는

인간의 정신을 해방시키는 글들이

폭포처럼 쏟아져 있다.


우리 뇌를 익숙한 이곳을 버리고

낯선 저곳으로 던져놓고 싶다면

옛 성현들이 차려놓은 인문고전의 밥상에

숟가락을 얹어놓으면 된다.


2022년,호랑이 해,임인년

<文ㆍ史ㆍ哲>이라는 호랑이 등에 올라타

호탕하게 내달리는 새해 기원드립니다.


건강하시고 명랑한 새해 맞이하셔요.^^


騎虎之勢

(말 탈 기, 범 호, 갈 지, 형세 세)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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