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 시민과 조선의 선비

by Plato Won

아테네 시민은

매일 아침 철학책을 읽고 오후에

아고라 광장에 나가

토론을 즐기는 사람을 일컫는다.


조선의 선비란

매일 아침 글을 읽고

글을 쓰는 사람을 말한다.


글을 읽는 것만으로는 부족하고

반드시 글을 읽고 쓰고 토론해야

아테네 시민이고 조선의 선비인 것이다.


아테네의 노예나 조선의 노비에게

매일 아침 글을 읽고, 글을 쓰고 토론하기를

강요하지는 않는다.


그들의 역할은 주인이 시키는 대로

일하는 것이지, 스스로 생각한 대로 일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세상이 시키는 대로 살기를 원한다면

굳이 매일 글을 읽고 글을 쓰고

사유하고 질문하지 않아도 된다.


만약, 자신이 생각한 대로 사는

아테네 시민이나 조선의 선비가 되고자 한다면

매일 아침 글을 읽고 글을 쓰고

사유하고 질문해야 한다.


내가 매일 뱉는 말이 '나의 외모'이고

내가 매일 쓰는 글이 '나의 품격'이다.


제 글을 매일 애독해주시는

'Plato Won의 友'님들

모두 모두 명절 연휴,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 보내셔요.


새해 복 많이 많이 받으셔요.^^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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