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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건나가는 틈
by
Plato Won
May 9. 2022
임효 作,틈
세상은 틈이 있다.
틈으로
새어 나오는 호기심
그 호기심이 세상을 이끈다
.
이것과 저것 사이에 틈이 있다.
틈으로 삐져나오는 상이함
그 속에서 새로움이 싹튼다.
둘 사이에 틈이 있다.
틈으로 생겨나는 일정한 간격
그 간격이 둘의 사이를 영원히 이어준다.
사랑에도
틈이 있다.
사랑은 둘이 만나 하나가 되는 것이 아니라
둘이 만나 일정한 틈을 두고 둘로 남는 것이다.
사랑은 둘이 둘로 오롯이 인정해주는 것이지
둘을 하나의 공동체로 묶는 것이 아니다.
그래야 오래간다.
징검다리에도 틈이 있듯
세상에도 틈이 있어야
호기심으로 건나갈 수 있다.
관계는 틈이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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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
관계
호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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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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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작가에 의해 쓰여지지만 그 글을 사유하고 질문하는 누군가에 의해 서서히 완성되어 간다. 지식이 범생이의 모범답안지에 기여하기보다는 야성적 충동가의 혁신도구이기를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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