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한때는 떨감이었고 누에고치였다

by Plato Won
박상남 作


홍씨야! 잊지 마라.

너도 한때는 떨떠름한 떨감이었다는 것을


번데기야! 잊지 마라.

너도 한때는 누에고치였다는 것을


나무야! 잊지 마라.

너도 한때는 땅속에 씨앗이었다는 것을


구름아! 잊지 마라

너도 한때는 수증기에 불과했다는 것을


왼장 찬 똘마니 권력자들아! 잊지 마라.

너희들도 한때는 그 자리에서 우쭐대는

똘마니들을 싫어했다는 것을


세상 사람들아!

너무 기죽고 살지 마라.

재네들도 한때는 떨감이 있고, 누에고치였고,

씨앗이었고, 수증기였고, 똘마니였단다.


변화의 시작은 간단하다.

기죽지 않고 용기를 내는 것부터다.



Plato Won





keyword
작가의 이전글의도적 오타는 사유와 질문을 자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