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Plato Won Oct 29. 2022
Plato Won 作
그님의 이름은
왜 화살촉으로 지어
사납게 다가설까요.
그 고운 붉은 영혼의 빛깔로
이리도 남자의 마음을
심쿵거리게 만드는 데 말이죠.
이름으로 나무를 판단하면 안 되듯
그님의 사나운 성깔로
그님을 판단하지는 않아요.
그님의 마음은
화살촉 붉은 영혼의 나뭇잎이니깐요
그님은 영혼은 맑고 맑은
화살촉 붉은 영혼의 나무니깐요
기억 속 시간 여행에서 생긴 생채기를
떼어내어 주고 싶은 그님이니깐요
멀리서 바라보면 그저 그래도
가까이에서 뚫어져라 바라보면
무척이나 매력적이니깐요
Plato 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