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 대한 믿음과 격려가 진짜 실력이다.

Plato Won 作,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바라보고 웃을 수 있으면 진정한 프로다.고칠 수 있으므로.

골프에서 실력보다 더 중요한 게

자책하지 않고 자신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특히 게임이 잘 안 풀릴 때.

원래 못 치는 골퍼가 갑자기 필드에 나가서

잘 칠 확률은 없지만, 

평소 잘 치던 골퍼가  무너지는 경우는 다반사다.

잘 나가다가 삐거덕 거리는 게 골프다.

그만큼 민감하다.

그럴 때 감정에 휘둘려 자신을 못 살게

굴지 말고 자신을 믿고 격려해야 한다.

"다음에는 잘할 수 있어"

인생도 별반 다르지 않다.

내공을 쌓을 때까지는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 실력을 쌓아야 하고, 실전에서 또

수차례 무너지기를 반복한 후에야 제자리를

잡고 비로소 스코어도 나오고 필드에서

여유도 가질 수 있다.

그렇다고 그것이 계속 유지되는 것은 아니고,

꾸준히 반복 훈련을 해야지만 실력이 유지된다.

너무 민감하고 긴장하면

입스로 한동안 고생하기도 하고,

이유 없이 무너지기도 한다.

너무 잘 맞을 때는

너무 잘 맞아서 무너지고, 컨디션이

나쁠 때는 컨디션이 나빠서 무너지고,

이래저래 무너질 핑곗거리가 차고도

넘친다.

골프든, 인생이든 노력이 담보되더라도

무너지기를 반복하면서 제자리를 찾아간다.

그때 필요한 게 자신에 대한 믿음과 격려다.

"그래, 괜찮아. 다음번엔 더 잘할 수 있어"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보고 웃을 수 있으면

진정한 프로다. 부족한 부분을 고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으므로.

"애쓴 것은 도망가지 않는다"

열심히 노력해서 무엇인가를 하려다

도전했는데 실패했다면 그 노력은 물거품인가?

그렇지 않다.

언제든 그 노력으로 쌓은 내공은 튀어나오기

마련이다.

자신에 대한 믿음과 격려가 진짜 실력이다.

Plato 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