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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lato Won Apr 15. 2019

수학은 철학의 다른 모습

수학을 숫자를 다루는 학문이라고 착각한다.

아니다. 수학은 철학의 다른 모습이다. 철학의 복잡한 

논리를 가장 단순하게 표현하는 철학의 영역에 속하는 

학문이 수학이다.


"수학과 기하학을 모르는   문을 통과할  없다."

플라톤이 2500년 전에 세운 세계 최초의 철학 대학인

아카데미아 정문에 적혀 있는 팻말이다.


천재 화가 라파엘로가 그린 아테네 학당의 58의 철학자

들은 모두 철학자인 동시에 수학자이다.

파타고라스도, 유클리드도, 아르키메데스도  

수학자인 동시에 철학자이다.

수학자 러셀은 뛰어난 철학자이자 노벨문학상 수상자

이기도 하다. 그의 저서 <기술적 세계의 운명> 

수학자로서 보기 드문 문장력과 철학적 관점으로

당시 문명 세계를 날카롭게 비평하고 있다.


수학은 논리적 사고를 가장 간단 표현하는 학문이다.

우리들이 사용하는 언어는 일상생활의 모습을 

대략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만든 기호이다.

순수한 논리 간의 관계를 정확히 표현하기 에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모든 것을 논리적으로 정확하게

표현해야 하는 철학적 언어는 어렵고 복잡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복잡한 철학적 언어를 가장

간략하게 표현한 것이 수학이다.

다시 말해 수학은 논리적인 원리를 간결한 언어로

표현하 위해 발명된 학문이다.


수학과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는 전혀 다른  같지만

같다. 수학과 언어는 모두 기호의 역할을 하고

규칙에 의해서 조합된다. 그 규칙이 언어보다 수학이

  복잡하고 논리적일 뿐이다.


따라서 수학을 쓸데없는 공부로 여기는 것은

무지의 소치다. 수학을 포기하겠다는 것은

생각을 포기하겠다 것이고 생각 없는 무뇌로

살겠다는 것과 동의어이다. 안될 일이다.


바흐가 음악의 아버지인 것은 그의 평균율이

수학의 법칙 안에 있기 때문이다.

피카소의 그림이 최고로 여겨지는 것은 그의

 분할이 가장 수학적이기 때문이다.


철학이 생각의 뼈대를 만드는 논리며,

 논리가 언어와 수학으로 갈라진다는 이치를

제대로 깨닫고 나면 수학을 쓸데없는 공부로

여기지 않을 것이다.


수학은 논리적이고 철학적이면서

복잡한 의견을  두 개의 공식이나 수열로

표시할  있어 모든 공부는 수학과 철학을 통해

일률성과 통일성을 갖게 된다.


아무 똑똑하고 잡지식이 많아도

철학적 기초 지식이 부족하면 싸구려 지식인이다

품격 있는 지식인의 대접을  받는다.


지식으로 대접을 받으려면

공부를 제대로 잘하려면 

특히 수학을 잘하고 싶다면

사업이나 자기 분야에서 성공하려면

논리적, 분석력. 판단력, 창조성, 상상력 이런

것들이  갖춰져야 한다.

그러 위해서는 생각열기가 필요하고 

논리적이어야 한다.


자기 수준보다  어려운 철학책을 가까이하는 것은

공부의 기본인 언어력을 늘리고

논리적, 추론적 사고를 항상 시켜 수학을 잘하게 만들며

생각이 열려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사업가를 

만드는 첩경이다.


세계적인 지식인들은 

수학이 모든 지식을 하나로 묶는 끈이라는 것을

이해하는 사람들이고 그들 모두는 수학을 잘하기

위해서는 철학에 입문해야 하는 것을 아는 사람이다.


수학은 철학의 다른 모습이고

철학은 언어의 기본이고

언어는 공부의 근간이라는 

숙고하고 숙고해야 한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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