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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lato Won May 15. 2024

인생을 담백하게 사는 방법이 있을까?

Plato Won 作


인생을 담백하게 사는 방법이 있을까?


있다면 이 방법은 어떨까?


"바꿀 수 있는 것은 용기를 내서 바꾸고

바꿀 수 없는 것은 미련을 버리면 된다."


모든 불행의 단초는 과욕에서 발생한다. 

그렇다고 욕망이 아예 없으면 삶의 동인도 없게 된다.


플라톤은 욕망을 필요한 욕망, 불필요한 욕망,

불법적인 욕망, 이렇게 세 가지로 분류하고

이성이 용기의 도움을 받아 필요한 욕망을 자극하고

불필요한 욕망은 억제하며 불법적인 욕망은 근절

하는 것이 올바름 삶이라고 했다.

가히 이상적인 삶이지만 인간이 욕망의 동물인

이상 제대로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플라톤은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


'고집멸도(苦集滅道)'


"생로병사의 괴로움은 번뇌가 모여서 그러하니

과욕으로 인한 번뇌를 멸하여 깨달음을 얻으면

인생은 한결 간명해지고 담백해진다."


석가모니의 가르침이다.


비 오는 부처님 오신 날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겨보는 시간이었다.


바꿀 수 있는 것은 용기를 내서 반드시 바꾸고,

도저히 바꿀 수 없는 것은 미련을 버리는 것이 상책이다.


行함은 앎에서 비롯된다.


꾸준히 읽고 쓰고 경험하고 그것들을 사유하고

질문하기를 게을리하지 않으면

인생을 간명하고 담백하게 살 수 있다.


무엇을 취해야 하고 무엇을 버려야 할지를

명쾌히  알 수 있기 때문에.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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