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아트 추상화
어디에도 없는 곳, 유토피아
(1) 포식의 낙원, 코케인
인간이라면 누구나 이상향을 꿈꾸게 마련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 속 세상은
늘 고민과 불만, 갈등, 부조리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가난한 사람도, 질병에 시달리는 사람도, 부당하게 차별받는 사람도 없는 곳이 있다면 어떨까요?
거기서는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요?
중세 시대에 혹독한 노동에 시달리던 하층민들은 더 이상 굶주리지 않는 그들만의 낙원을 상상했습니다.
어디에 있는지 알 수는 없지만
하늘에는 새 대신에 비둘기구이가 날아다니고 숲 속에는 잘 구워진 돼지가 뛰어다닌다는 그곳.
굶주리는 사람도 없고 노동할 필요도 없는 이상적인 그곳을 프랑스인들은 ‘포식의 나라’, 영국인들은 ‘코케인’이라고 불렀습니다.
하지만 먹고 자기만 하는 나날이
영원히 계속되는 곳을 진정한 낙원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모든 인간이 오로지 배를 채우기 위해 살아간다면, 그곳은 낙원이 아닌 지옥이 될지도 모릅니다.
토머스 모어는 한없이 게으르게 살면서
원 없이 배불리 먹는 게 소원이었던
중세 사람들의 이상향 ‘코케인’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갑니다.
그리하여 도덕적 양심과
정신적 쾌락을 중시하는 사람들이 사는
‘유토피아’라는 이상향을 제시하기에 이르지요.
(2) 『유토피아』의 개요
1516년, 토머스 모어의 친구
에라스뮈스에 의해 처음 출판된 『유토피아』는 현실의 모든 갈등과 모순이 해결된 이상 사회의 모습을 담고 있는 소설입니다.
이 작품의 원제는 ‘최선의 공화국과 유토피아에 관하여 ‘입니다.
작품 제목인 ‘유토피아(utopia)’는
그리스어로 ‘어디에도 없는 곳’을 의미하는데, 모어는 ‘없는(ou-)’과 ‘장소(toppos)’를 결합하여 이 단어를 만들었습니다.
또한 유토피아의 ‘유(u)’를 ‘좋은(eu-)’으로 해석하면
‘살기 좋은 곳’이라는 의미도 담고 있지요.
1515년 모어는 헨리 8세의 외교 사절로 플랑드르에 파견되었습니다.
그는 그곳에 머무는 동안
‘더 나은 국가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에라스뮈스를 비롯한 여러 지성인들과 격렬한 토론을 벌였습니다.
이때의 경험을 토대로 1515년,
어디에도 없으나 누구나 꿈꾸는 이상향을 담은 '2권'을 먼저 탈고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듬해에 영국의 비참한 현실을 담은 '1권'을 추가로 집필하여 『유토피아』를 완성합니다.
놀라운 것은 1516년 탈고 후,
모어가 자신의 원고를 금고 깊숙이 감추어 두었다는 사실입니다.
에라스뮈스를 포함하여 아주 친밀한
사이의 친구들에게만 서신으로 공유했지요.
신중하고 진중한 성품의 모어로서는
고위 공직자인 자신이 신랄한 풍자와 비판이 담긴 작품을 세상에 선보인다면 위험부담이 크다고 판단했을 것입니다.
사람들에게 행복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유토피아』는 당대는 물론, 후대의 작가와 사상가들에게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17세기 이후 이상향을 다룬 소설들이
여러 편 선을 보여 ‘유토피아 문학’이라는 새로운 갈래가 생겨나기도 했지요.
(3) 추상화 이해하기
이제 추상화를 살펴볼까요?
<그림 1-1 전체 스케치>
웅장하고 아름다운 성이 한 채 서 있습니다.
저곳에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도 고통받지 않고, 성 안에서는 행복한 웃음소리만 울려 퍼질 것 같습니다.
<그림 1-2 조각 그림>
그런데 어찌 된 영문일까요?
성 아래의 땅은 허공에 둥둥 떠 있습니다.
이는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가는 이상향인 유토피아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어디에도 없는 곳’ 임을 암시합니다.
<그림 1-3 조각 그림>
거꾸로 뒤집힌 성을 통해
모든 사람이 행복을 누리는 유토피아가
당시 영국의 비참한 현실을 비추어 주는
거울 역할을 한다는 걸 알 수 있지요.
<그림 1-4 조각 그림>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하늘을 배경으로
유토피아가 찬란하게 빛날수록
그 아래에 존재하는 현실의 그림자는 더 어두워집니다.
우리는 저마다 자신이 가지지 못하는 것을 꿈꾸곤 합니다.
하지만 멀리 있는 화려한 것만 탐내느라 이기심에 눈이 멀기 전에
지금 발디디고 서 있는 현실을 잘 살피고
더 나은 내일을 함께 고민하는 것이야말로
진정 의미 있는 일이 아닐까요?
500년 전 모어가 말한 세상 어디에도 없는 유토피아 사림들은 주 6일, 오전 3시간, 오후 3시간씩 하루 6시간만 일하며 나머지 시간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배우고 공부할 수 있는 삶을 누렸다.
하루 8시간, 주 4.5일을 근무하자는
지금, 우리의 삶은 유토피아를 향하고
있는 것인가.
Plato Won
○ 어제는 서울북부 본부 학원장 간담회 및
캠퍼스 방문이 있었다. 동북 지앤비 친구들이
모두 장미 한 송이씩을 들고 환영해 줘서
감동이었다.
짧은 대화 시간,동북캠퍼스 학생들의 질문 중
지앤비 교재 중 아기새는 수컷인데 왜 리본을 달고
있냐는 귀여운 질문이 있었다..^^
제가 답하길 수컷인 아기새가 왜 리본을 달면 안 될까요?
오늘 사인해 준 사유하고 질문하기처럼 생각열기로 생각을 확장해 보세요"라고 답해줬다.
우리 학생의 호기심 가득한 질문에 호응해서
신간 지플럼 교재에는 아기새에 리본을 없앴다고
꼭 그 친구에게 전해주세요.^^
왼쪽이 지플럼 개정(Baby Bird's Adventure), 오른쪽이 예전 교재(Are you my mother?)
또 다른 질문,
"수지에는 왜 엄마만 나오냐?
아빠는 어디 갔나?"라는 질문도 있었다.
제가 답할길
"아빠 출근 시간이 6시라서 그렇다. 앞으로 아빠도
가사를 도우라고 이야기하겠다."
라고 답해줬다.^^
신간 지플럼 교재에는 퇴근하는 아빠를 등장시켰다고
우리 친구에게 꼭 전해주세요.^^
수지 지플럼 신간 교재 는 퇴근하는 아빠를 등장시켰다^^우리 친구들이 지앤비 교재로 수업하는 것이
재미있고 신난다는 말을 계속해주었고, 저는 지앤비
공부가 왜 재미있는지, 지앤비 학습을 통해서
생각열기 공부습관을 길들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설명해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