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은 탄생하는 순간 특별한 의미와 감정을 지닌다

by Plato Won
Photo by Plato Won


글은 누군가에 의해 쓰여지는 순간

특별한 의미와 감정을 지닌다.


그 의미는 입자처럼 응축되어

글 속에 몽골몽골 뭉쳐 있고,


그 감정은 파동처럼 글을

는 이의 마음을 타고 온사방으로 퍼져나간다.


좋은 글은 진폭을 일으키며

세상 속으로 파고 들어가 그 가치를

발산하며 세상을 아름답게 빛낸다.


화려한 미사여구가 좋은 글이 아니라

간명하지만 진솔한 글이 좋은 글이다.


삶도 그렇다.


화려하게 치장된 삶보다는

담백하고 진솔한 삶이 아름다운 삶이다.


글은 글쓴이의 사유의 색깔에 의해

그 모양이 만들어지듯


삶도 그 삶을 살아가는 이의 의지의

색깔에 따라 그 모양이 만들어진다.


반듯한 원만 이상적이고 정삼각형만

완전한 도형이라는 생각은 착각이다.


세상엔 그려낼 수 있는 도형은 무궁무진하고 그중엔 찌그러진 원도 찌부러진 직각삼각형도 있어야

삶이 무미건조해지지 않는다.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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