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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련히 떠오르는 좋은 사람, 미운 사람
by
Plato Won
Dec 28. 2019
아련히 떠오르는 좋은 사람.
앞과 뒤가 늘 같은 사람
처음과 끝이 늘 같은 사람
웃을 때나 울 때나 늘 같은 사람
말과 행동이 늘 같은 사람
서정성이 듬뿍 묻어나는 사람
아우리에서 딱 느낌이 오는 사람
그런 사람이 나는 좋더라.
아련히 떠오르는 미운 사람
앞과 뒤가 틀어진 사람
처음과 끝이 틀어진 사람
웃을 때나 울 때가 틀어진
사람
말과 행동이 틀어진 사람
매사 부정적인 사람
그런 사람이 나는 밉더라.
나는 그 누구에겐가
아련히 떠오르는
좋은 사람일까? 미운 사람일까?
매일 성찰하면
아련히 떠오르는 사람일 수 있을까?
Plato 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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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작가에 의해 쓰여지지만 그 글을 사유하고 질문하는 누군가에 의해 서서히 완성되어 간다. 지식이 범생이의 모범답안지에 기여하기보다는 야성적 충동가의 혁신도구이기를 바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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